목포시 용당동 용당1지구 등 22개 시·군, 33개 지구 1만6003필지

▲ 전남도청.
▲ 전남도청.

[전남/남도방송] 전남도는 목포시 용당동 용당1지구 등 22개 시·군, 33개 지구 1만6003필지에 대해 잘못된 토지경계를 바로잡기 위한 ‘2019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 추진 할 사업지구에 대해 지난 4일 ‘전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함에 따라 국비 24억원을 투입. 재조사측량→경계확정→조정금 정산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의 경계가 실제 경계와 불일치한 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이 조사, 측량해 디지털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2030년까지 추진하게 될 지적재조사사업은 국책사업으로, 토지소유자 간 잦은 경계분쟁이 유발되고 있는 집단적 불 부합 지역을 우선 정비하고, 나머지 지역은 세계측지계 기준의 좌표변환 방법으로 정리 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2012년부터 국비 92억원을 들여 총 99개 사업지구, 5만3755필지를 완료했다. 2018년도 사업지구인 목포시 삼학도지구 등 33개 사업지구는 올해 11월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유영수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웃 간 토지 경계분쟁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개발사업의 지연을 사전 예방하고,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 할 수 있어, 그만큼 재산관리가 편리해진다”면서 “경계를 바르게 정비 해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는 ‘지적재조사사업’에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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