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곡동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 붕괴...차질 불가피
순천시 조곡동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 붕괴...차질 불가피
  • 조승화 기자
  • 승인 2019.03.14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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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2~3m 철제펜스 10m 무너져…인명피해 없어
순천시, 시공사 및 감리사 불러 정확한 원인 파악
14일 오전 7시 5분께 전남 순천시 조곡동주민센터 옆 조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터파기 공사현장의 흙막이용 철제펜스가 무너지면서 인근 주민센터의 기초가 드러나 있다.
14일 오전 7시 5분께 전남 순천시 조곡동주민센터 옆 조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터파기 공사현장의 흙막이용 철제펜스가 무너지면서 인근 주민센터의 기초가 드러나 있다.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건립중인 조곡동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 일부가 붕괴되면서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분께 순천시 조곡동주민센터 옆 조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터파기 공사현장에서 높이 2~3m 철제펜스가 10m 정도 무너졌다.

이 사고로 흙이 펜스와 함께 흘러내리면서 공사장과 맞붙어 있는 조곡동주민센터의 기초가 드러났다. 시는 시민들의 주민센터 출입을 전면 통제시켰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붕괴지역 부분에서 물줄기가 발견됐고, 물과 흙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지반이 붕괴되면서 철제펜스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긴급히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붕괴지역 되메우기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반 안정화 후 구조물을 재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날 붕괴사고로 3개월 간 공기가 늘어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주민센터의 안전진단을 하고 안전하다는 평가가 내려질 때까지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센터 앞 노상에 간이천막을 설치해 민원업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로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는 시기인데다 최근 며칠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졌을 것으로 파악한다”며 “붕괴구역에서 발생한 물줄기가 동천에서 유입됐는지 여부는 파악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현장 인근 건물도 안전한지 여부를 따질 예정이며, 일단 지반을 안정시키는 공사를 빨리할 수 있도록 작업지시를 내렸다"며 "정확한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해 시공사와 감리사 관계자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시는 조곡지구에 1만3800㎡ 용량을 갖춘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올해 8월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신명과 진이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했으며, 지아종합건설이 시공사를 맡고 있다. 

14일 오전 7시 5분께 전남 순천시 조곡동주민센터 옆 조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터파기 공사현장의 흙막이용 철제펜스가 무너지면서 인근 주민센터의 기초가 드러나 있다.
14일 오전 7시 5분께 전남 순천시 조곡동주민센터 옆 조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터파기 공사현장의 흙막이용 철제펜스가 무너지면서 인근 주민센터의 기초가 드러나 있다.
조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터파기 공사현장 붕괴로 주민센터 이용이 통제되면서 센터 측이 앞 노상에 간이 천막을 치고 민원업무를 보고 있다.
조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터파기 공사현장 붕괴로 주민센터 이용이 통제되면서 센터 측이 앞 노상에 간이 천막을 치고 민원업무를 보고 있다.
조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터파기 공사현장 붕괴로 주민센터 이용이 통제됐다.
조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터파기 공사현장 붕괴로 주민센터 이용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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