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9시30분
여문문화의 거리, 소호동동다리 등 5곳서 거리공연

[여수/남도방송]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수지역 거리문화 공연 '우리동네 청춘버스킹'이 5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여서동, 웅천, 선소, 소호동 일원에서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지역 별 특색에 맞춰 5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여문문화의 거리 1, 2는 청년존과 7080존, 웅천상가는 패밀리존, 선소공원은 오디션존, 소호동동다리는 연인존으로 구분된다.

청년존에서는 청소년 댄스, 밴드공연 등이 열리고, 7080존은 밴드, 통기타 공연 등이 펼쳐진다.

패밀리존은 마술, 어쿠스틱 공연, 오디션존은 지역 버스커 오디션 공연, 연인존은 색소폰, 어쿠스틱 공연 등이 진행된다.
 
2019년 우리동네 청춘버스킹 개막식은 오는 11일 저녁 7시 30분 여문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이번 개막식에는 싱어송라이터 윤정현, 조하, 밴드 해상화, 댄스팀 포커즌, 해인밴드 등이 축하공연을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우리동네 청춘버스킹은 해를 거듭할수록 관람객이 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인재 발굴‧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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