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행복시대 실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광주시와 상생 등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일부 극우세력이 5ㆍ18 민주화 운동을 폄하하고 왜곡해 유가족을 비롯한 도민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다시는 이러한 만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도가 중심이 되어 5ㆍ18 민주화 운동의 가치를 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일부 극우세력이 5ㆍ18 민주화 운동을 폄하하고 왜곡해 유가족을 비롯한 도민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다시는 이러한 만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도가 중심이 되어 5ㆍ18 민주화 운동의 가치를 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남도방송]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최상준)가 주최한 금요조찬포럼 초청강연에 참석해 ‘2019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민선7기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전남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 이날 금요조찬포럼에는 최상준 회장, 고재유 전 광주시장, 정갑주 전 광주고등법원장,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김봉길 삼각에프엠씨 회장 등 유망기업 경영인과 기관단체장, 여러 분야 전문가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최근 50년 사이에 전남은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돼 전반적으로 활력이 떨어졌고 인구도 꾸준히 줄어드는 상황으로,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이겨내 앞으로 새롭게 자랑스러운 천년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런 의지를 담아 민선7기 슬로건을 ‘생명의 땅, 으뜸 전남’으로, 도정목표를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10여 개월간 이같은 도정 운영 방향을 실천한 결과 215개사, 8조 3천53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1/4분기 전남지역 주요 경제 지표 역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며 “이같은 성과는 전남 경제의 버팀목이 돼온 지역 경영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 1/4분기 전남지역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하고 실업률은 1.4% 감소했다. 취업자 수도 지난해보다 2만 2천 명이 늘었다.

김영록 도지사는 “올해도 경영인들께서 보다 더 적극적인 혁신성장을 이끄는 광주·전남 발전의 주체가 돼달라”며 “도에서도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광주시와 협력할 부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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