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순천지청, 16일 오전 여수산단 및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2곳 진행

[여수/남도방송] 검찰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기업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6일 오전 10시께 여수국가산단 입주업체와 삼성전자 광주 사업장 2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삼성전자 첨단·하남사업장 등 두곳과,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LG화학, GS칼텍스 등 여수산단 내 7개 사업 등 6개 업체 9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수사관들은 업체별 컴퓨터 하드디스크 및 문서, 서류 등 증거를 확보했다.

이들 업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대행업체의 측정치 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송치한 삼성전자와 여수산단 업체 등 12개 사업체에 해당하는 15건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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