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방문해 국비편성 요청
[광양/남도방송] 정현복 광양시장이 내년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달에 이어 4일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편성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내년도 국비사업이 정부 각 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돼 심의하는 과정에서 기획재정부 출향 공무원과 관계자 등을 만나 관련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건의한 국가직접 시행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광양항 내부 순환도로 개설 1,900억 원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남해고속도로 국가도로망 직선화 사업 1,095억 원 ▲순천∼완주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 220억 원 ▲남도 2대교 건설 430억 원 ▲세풍산단 세승IC 입체화 사업 180억 원 ▲이순신 대교 국도 승격 등 총 6건 3,825억 원이다.
국비와 지방비 매칭으로 추진하는 지역현안 사업은 ▲섬진강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 142억 원 ▲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조성사업 180억 원 ▲광양 국가산단 완충 저류시설 설치사업 390억 원 ▲세풍산단(광양역간) 진입도로 개설 380억 원 ▲광양만권 산업융합 지식산업 센터 건립 400억 원 ▲광양 중마수영장 건립 195억 원, 6건 1,687억 원 등 총 12건에 5,512억 원을 건의 설명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은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을 편성해 9월2일까지 국회로 제출된 뒤 12월2일까지 국회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조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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