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방문해 국비편성 요청

정현복 광양시장은 5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선7기 취임 100일 언론브리핑서 공무원들의 전입유도 시책과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5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선7기 취임 100일 언론브리핑서 공무원들의 전입유도 시책과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광양/남도방송] 정현복 광양시장이 내년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달에 이어 4일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편성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내년도 국비사업이 정부 각 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돼 심의하는 과정에서 기획재정부 출향 공무원과 관계자 등을 만나 관련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건의한 국가직접 시행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광양항 내부 순환도로 개설 1,900억 원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남해고속도로 국가도로망 직선화 사업 1,095억 원 ▲순천∼완주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 220억 원 ▲남도 2대교 건설 430억 원 ▲세풍산단 세승IC 입체화 사업 180억 원 ▲이순신 대교 국도 승격 등 총 6건 3,825억 원이다.

국비와 지방비 매칭으로 추진하는 지역현안 사업은 ▲섬진강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 142억 원 ▲섬진강 복합형 휴게소 조성사업 180억 원 ▲광양 국가산단 완충 저류시설 설치사업 390억 원 ▲세풍산단(광양역간) 진입도로 개설 380억 원 ▲광양만권 산업융합 지식산업 센터 건립 400억 원 ▲광양 중마수영장 건립 195억 원, 6건 1,687억 원 등 총 12건에 5,512억 원을 건의 설명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은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을 편성해 9월2일까지 국회로 제출된 뒤 12월2일까지 국회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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