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의장 "고령화와 저출산 대책 및 청년일자리 창출 등 인구방안 모색" 주문
박계수 의원 신대지구에 우체국 신설 요구..김미애 의원 농어민 공익수당 실현 위한 역할을 수행 촉구

순천시의회.
순천시의회.

[순천/남도방송] 순천시의회는 4일부터 14일까지 제23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한 조례안, 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서정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름철 시민 및 관광객 안전대책 추진, 농촌일손 돕기 추진 등 현장 행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 “우리시가 먼저 고령화와 저출산 대책과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등 인구문제방안을 모색하여 인구정책을 강력하게 추진 할 것”을 순천시에 주문했다.

또한, “각종 사업장 방문 등 민생 현장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원동료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정례회 동안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있는 모든 안건에 대하여 세심하고 꼼꼼한 점검”을 부탁했다.

이날 박계수 의원은 신대지구에 우체국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 민원 해소와 우정사업 영역 확대를 위하여 행동우체국 부지와 순천시 소유 신대지구 공공24블럭 용지 교환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현재 순천시가 자유로운 시민 공익활동 보장을 위해 순천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설치를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후보지로 행동우체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 행동우체국 건물 리모델링 이후 1층 일부를 우체국 사무공간으로 제공한다면 행동우체국 부지와 순천시 보유 신대지구 공공24블럭 용지 교환은 순천시와 우정사업본부에게도 득이 되는 윈윈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1898년도 순천임시우체국소로 출발하여 지금까지 약 135년간 우체국 업무를 수행해온 유서 깊은 행동우체국 부지에 우체국박물관과 우체국 사무공간이 함께 마련 될 경우 차질 없이 우체국 업무 수행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도심지역인 신대지구에 우체국을 신규 확보하게 됨으로써 우정사업 영역 확대는 물론 우체국 신설을 원하는 신대주민의 민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며, 원도심 재생전략사업으로 추진중인 전통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중앙시장·북부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미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순천시가 농어민 공익수당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촉구했다.

김미애 의원은 문제인 정부가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을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전라남도가 전남형 농어민 기본소득을 제도화 하는 등 농어민공익수당이 제도화의 길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회도 해남군, 함평군이 협의 요청한 농어민수당 조례에 대해 필요한 정책임을 인정하고 협의 완료를 통보했으며 그 결과 해남군은 조례에 의거 이번 6월 달부터 농민들에게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순천시가 여성, 청년을 포함한 농어민들과 의회, 집행부가 함께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 확보와 제도화를 위한 조례 제정 등 농어민공익수당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박계수 순천시의원.
박계수 순천시의원.
김미애 순천시의원.
김미애 순천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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