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평양공연 등을 기획한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을 초청, 오는 10일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에서 '정책 아카데미'를 연다.

탁 자문위원은 ‘품격과 스토리가 담긴 행사 기획’을 주제로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순천시 공무원들에게 이야기 할 예정이다.

탁 자문위원은 공연 기획자로서 윤도현 밴드, 강산에, 정태춘-박은옥 등 다수의 공연을 연출했고, 청와대 행정관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공식만찬 메뉴로 독도새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2018년 남북정상회담 평양공연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국경일 행사 기획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순천시가 주관하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 등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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