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경찰서와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와 전주 안심신고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전주 안심신고망은 기존의 전주번호 표지판을 제거하고 시인성 높은 ‘112신고 안내스티커’ 부착함으로써 범죄 사전에 차단하고 범죄신고 통로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전주 안심신고망은 112신고 안내스티커 상의 QR코드를 활용한 신고 시스템이다.

QR코드에는 전주번호 외에 주소, 출동요청 문자 등이 포함되어 있어 휴대폰을 대면 경찰서로 신고가 접수돼 순찰차가 현장에 출동하게 된다.

노재호 순천경찰서장은 "기존 전주 번호 신고는 신고자가 직접 전주번호를 불러주고 경찰관이 별도로 전주위치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전주 안심신고망으로 신고 시 전주번호와 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가 접수되어 현장대응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경찰은 전주 안심신고망을 금당지구 일대 50곳에 시험적으로 실시한 뒤 주민 호응 및  범죄예방 효과 등을 분석해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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