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의 명절 휴무 및 상여금 지급 실태 조사
추석상여금 지급 기업 83.7%..자금사정 “전년과 비슷”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광양/남도방송] 광양상공회의소가 관내 중소기업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및 상여금 지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의 85.7%가 추석연휴에 휴무를 실시하는 반면, 12%는 쉬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추석연휴에 휴무를 실시하지 않는 이유로는 대다수 ‘교대근무’로 조사됐다.

추석연휴를 맞아 응답기업의 83.7%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 77.6%보다 약간 늘어난 수치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들 중 고정상여 형태로 지급하는 기업이 46.3%, 일정금액으로 지급하는 기업은 53.7%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별도의 선물지급 50%, 경기가 어려워서 25%, 연봉제 시행과 자금부족이 각각 12.5% 순으로 응답하였다.

정기 상여를 지급하는 경우 통상급여의 50%을 지급하는 업체가 57.9%, 50%이상~100% 지급이 42.1%로 조사됐으며,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경우 50만 이하 지급이 90.9%, 50만원 이상~100만원은 9.1%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자금사정은 지난해보다 악화된 기업이 30.6%, 전년도와 비슷하다 61.2%, 전년도에 비해 나아졌다 8.2%로, 비교적 전년도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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