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요원, 모니터링으로 차량털이범 현장 검거 기여

[광양/남도방송]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실시간 모니터링 중 차량털이 절도 미수자를 포착해 경찰이 검거토록 하는데 협조했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달 30일 밤 12시21분경부터 광양읍 예구10길 20, 서울부동산 앞 일대를 배회하며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들의 손잡이를 당겨보는 B씨를 발견했다.

A씨는 근처 CCTV를 통해 이동경로를 추적해 차량 시건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B씨를 절도범으로 판단, 3분이 지난 오전 12시24분께 경찰서 상황실에 통보했다.

B씨는 결국 출동한 읍내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다. 광양경찰서에서는 차량털이범 검거에 기여한 A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광양시 CCTV관제센터 관계자는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 사전 예방과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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