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반드시 설립돼야”
“한전공대 반드시 설립돼야”
  • 임종욱 기자
  • 승인 2019.10.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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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도민 지원단, 성명…정치권 적극 협조 등 3개 항 촉구
한전공대 부지로 확정된 나주시 빛가람동 908 일원(부영 CC 일부 및 주변 농경지).
한전공대 부지로 확정된 나주시 빛가람동 908 일원(부영 CC 일부 및 주변 농경지).

[나주/남도방송] 한전공대설립 광주․전남 범시도민 지원위원회(위원장 에너지밸리포럼 대표 이재훈)가 한전공대 설립은 국가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원위는 성명서에서 “정부는 에너지 전환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에너지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전공대 설립을 대통령 공약으로 발표하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은 2030년까지 약 3경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에너지 산업을 연구하고 이끌어갈 에너지 특화대학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전공대는 호남만의 대학이 아니고 에너지 메카의 핵심 축이자 국가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핵심 연구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지원위는 또 “한전공대는 대학 하나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며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어우러진 세계 최고의 에너지밸리를 만드는 획기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일부 국회의원들이 한전공대 설립을 반대하는 법안(한공전력공사법,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반대성명도 발표했다”며 “이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처사다”고 지적했다.

국내 성공사례와 관련해선 “포항공대와 울산과기원도 설립 당시 지방대학 신설에 대한 반대 논란을 극복하고 산학연 대학 설립으로 지역혁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반도체, 리튬 2차전지, 경량복합소재 등 지역 산업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지원위는 “한전공대 설립은 낙후된 농도 전남을 비롯한 호남권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최대 현안”이라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열망과 지지를 담아 국가발전을 견인하고자 하므로 여야를 막론하고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원위는 또 “한전공대의 성공적 설립을 적극 지지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며 “광주․전남뿐 아니라 전북까지 호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충실해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위는 한전공대가 차질 없이 설립되고 개교되도록 3개항을 채택해 이행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채택된 3개항은 ▲정부는 한전공대 기본계획에 따라 한전공대가 차질 없이 설립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한전은 일부 반대의견에 동요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한전공대 설립을 추진하고 ▲정치권은 여야가 협력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인재양성의 요람인 한전공대가 정상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지원위는 광주·전남지역 대학 총장, 도의원, 상공회의소 회장, 저명인사, 향우회장, 광주를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 지역의 사회단체장 등을 위촉해 지난달 25일 출범했다. 총괄지원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전북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역할은 한전공대 설립 당위성에 대한 대정부·대국민 홍보, 한전공대와 연계한 광주-전남-전북지역의 상생협력과 대학 간 공동연구 등 협력 방안 마련 등이다.

또한 한전공대 설립 관련 법령 제·개정 요청, 국가 랜드마크 연구시설 유치, 산학연 클러스터 기업 유치 공동 노력, IT에너지 영재학교 유치, 정주여건 개선 등 한전공대가 2022년 3월 정상 개교되도록 민간차원의 지원 업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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