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태풍․화학사고 가정한 민·관·군 합동 대응체계 점검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남도방송]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내달 1일까지 공공기관 21곳과 민간기업 6곳, 민간단체 7곳과 함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연달아 발생한 태풍이나 강원도 대형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대응 실전훈련과 모의 상황을 가정한 토론훈련 등이 예정되어 있다.

28일에는 상황실을 설치하여 위기대응체계를 가동하고, 29일에는 악천후로 유류차량의 하천 전복사고를 가정하여 수질 및 식용수 분야 대응 토론을 진행한다.

30일에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광주지방경찰청 등 19개 공공기관과 13개 민간기업·단체 등이 참여하는 테러로 인한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폭발사고에 대비하는 현장훈련을 할 계획이다.

또, 영산강환경청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민방위의 날과 연계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31일에는 영산강홍수통제소와 합동으로 양동시장, 고속터미널 일대에서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리플릿을 지역주민에게 배포하는 안전문화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야문 상수원관리과장은 “주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선제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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