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농법 보급, 농수축산 생산성 향상, 해외 수출시장 확대"

송귀근 고흥군수.
송귀근 고흥군수.

[고흥/남도방송] 송귀근 고흥군수는 "군민 실질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수축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등 첨단 농업 기법을 보급하면서, 마늘·양파 우량 신품종 공급으로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산업에서는 해조류·패류 양식의 현대화 시설지원 확대로 수산 종자 배양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축산업에서는 고흥 한우 우수혈통 생산기반을 확충하며 친환경적인 축산시설을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마케팅 강화를 위해 농수축산물 통합브랜드 개발을 앞당기고, 고흥 농·수·특산물의 대형마켓 입점과 해외 수출시장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관광객 1천만명을 목표로 관광 산업이 군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정책도 마련했다.

송 군수는 "관광인프라 확충과 고흥 출신 유명 인물의 관광 자원화도 박차를 가하고, 대규모 관광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관광콘텐츠 강화를 위해 '고흥 유자 석류 축제'를 국내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고흥 해양 레저스포츠와 힐링 치유 관광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촘촘하고 따뜻한 맞춤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송 군수는 "어르신 여가시설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치매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일자리도 늘리겠다"며 "장애인과 여성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책을 확대하면서 아동과 청소년 권익향상을 위한 노력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인구 유입 정책으로 송 군수는 "고흥 출신 청년의 귀향 정책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운영해 도시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출산과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명품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을 만들기 위해 쾌적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여건을 갖춰 나가겠다"며 "면 단위 지역 생활여건 개선과 읍소재지 도시재생사업을 펼쳐 군민의 생활체육, 문화시설 이용 편익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군민 화합을 위한 복안도 제시했다.

군민 하나 되기 운동의 정착과 군민 소통 창구의 운영, 주민 생활 밀착형 시책 전개로 군민을 생각하는 군정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송 군수는 "아직도 부족한 공직자의 친절과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군민에게 당당한 고흥 공직자상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송 군수는 "바람이 불어도 꽃씨는 싹을 틔우고, 고흥의 새로운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며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꽃과 열매를 군민들께 드리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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