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입장료 입소문 타고 타지에서도 관람객 쇄도

곡성 작은영화관이 개관 2년만인 지난 12월 31일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곡성 작은영화관이 개관 2년만인 지난 12월 31일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곡성/남도방송] 곡성 작은영화관이 개관 2년만인 지난 12월 31일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2017년 12월 개관한 곡성 작은영화관은 2개 상영관(1관 62석, 2관 33석)을 갖추고 있다.

상영관은 2개지만 시간에 따라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3D 영화 관람도 가능하다.

또한 매점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데다 곡성 군민회관에 위치해 영화 관람 외의 문화 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람료는 일반 기준 6000원이며 청소년(만18세 이하), 경로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5000원이다. 유명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반값 정도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곡성 작은영화관 관계자는 “주말이면 하루 300~400여 명이 작은영화관을 찾고 있으며, 작년 12월에는 6967명이 입장해 80~90%의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며 "인근 남원시에서도 영화를 보러 올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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