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 위해 잠정 연기 결정

[여수/남도방송] 여수시와 고흥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내달 22일 예정된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개통 기념 전국 마라톤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양 시군은 마라톤대회추진위원회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이 고심한 끝에 전국에서 총 2020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양 시․군민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추이에 따라 대회 잠정 견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회 관계자는 “마라톤대회 참가 동호인과 양 시․군민의 안전을 위해 결정했다”면서 “신종코로나의 영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상황이 안정되면 관계 기관과 협의 후 새로운 대회 일정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마라톤대회를 비롯해 제18회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 등 2~3월 중 개최 예정인 전국대회와 체육행사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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