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성의 북문과 전라 제1문을 건립해 원도심 활성화 기여"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순천/남도방송] 장만채 더불어민주당 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전남 제1의 도시 순천의 역사와 위상에 걸맞는 건축물과 상징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18일 "순천은 700년 역사에 걸맞는 유적이나 기념물이 거의 없고, 인위적으로 조성된 문화의 거리가 순천부의 700년으로 각인돼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순천부의 상징인 읍성의 북문과 전라 제1문을 건립해 원도심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원 광장에 읍성의 북문을 복원해 전통시장인 웃시장과 문화의 거리, 중앙시장을 연계할 경우, 장천동과 저전동, 순천역 주변 등의 도시재생 사업과 맞물려 원도심의 개선과 활성화에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평삼거리와 순천IC 인근에 전통가옥 형태의 일주문을 건립, 전라 제1문으로 명명해 700년 순천부 읍성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생태관광 도시 순천의 길라잡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순천대 교수와 순천대 총장을 거쳐 제16, 17대 전남교육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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