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사회공헌 활성화 '범시민추진위' 구성

[여수/남도방송]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이하 공발협)이 올해부터 여수산단 기업들의 사회공헌 참여 확대를 위한 범시민위원회를 구성한다.

여수시와 공발협은 지난 25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사업 추진을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참여한 회원들은 지역과 산단이 함께 성장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올해 주요 추진 사업은 지역사회공헌사업 조사, 지역청소년 대상 산단 체험(투어)프로그램 운영, 여수 산단 기반시설 개선과제 조사, 환경안전 캠페인 전개 등이다.

특히, 올해는 공발협 주관으로 '산단 기업체 사회공헌 활성화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 기업의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사회공헌 추진을 위한 방향설정과 사회적 붐 조성 및 기업체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권오봉 회장은 “코로나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발협 회원들의 지혜와 결집된 힘을 통해 극복이 가능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 산단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지역과 산단의 상생발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지난 2000년 설립된 후 지역과 산단의 상생협력방안, 산단의 지역사랑 운동 전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