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천 전남병원에 이어 3곳으로 늘어

여수 제일병원.
여수 제일병원.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원활한 치매조기검진 지원을 위해 지난 25일 여수시치매안심센터에서 여수제일병원과 ‘치매조기검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약 병원인 여수‧여천 전남병원에 이어 추가로 체결된 것으로 여수제일병원도 치매안심센터의 조기검진 대상자의 진단검사 지원에 협력하게 됐다.

따라서 대상자가 거주지 가까운 협약 병원에서 치매확진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검진방법은 대상자가 치매안심센터에서 1‧2차 검사를 받은 후 최종 치매 감별검사를 받아야 할 경우 협약 병원 3곳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평소 뇌 건강에 관심이 많은 대상자들도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조기에 검진을 받아볼 기회가 마련됨으로써 치매예방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진비용은 1인당 본인부담금 8만원까지 지원되며, 비용은 검진병원에서 치매안심센터로 청구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치매등록 환자의 조호물품(기저귀 등 위생물품)도 확대 지원한다.

대상자의 원거리 방문 물품 수령의 불편을 덜고자 필요 시 기준 수량보다 하나 더 제공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치매 극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비스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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