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16일  민중당 김선동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선동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16일 민중당 김선동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선동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16일  민중당 김선동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선동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톨게이트 노동자들은 “김선동 후보가 바쁜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김천의 농성장을 방문하여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노동자들에 대한 의리와 사랑을 보여줬다”며 “순천의 희망, 노동자들의 희망으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1500명의 집단해고하는 범죄를 자행한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전 사장을 총선 후보로 선출한 민주당의 기만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노동자 직접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1차 100여 명의 집단입당서를 전남도당에 제출하고, 전 조합원 입당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동 후보는 “반드시 21대 국회에 입성해 비정규직과 알바 등을 포함해 모든 노동자가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고 노조할 권리를 보장받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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