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방송] 8일 한국컨테이너공단(이사장 이상조)에 따르면 세계 7위의 글로벌선사 차이나쉬핑이 11일부터 광양항에 신규 기항한다고 밝혔다.

CK3로 명명된 금번 항로는 390 TEU급 선박이 투입되어 부산-광양-닝보-상해를 기항하는 서비스로 주1회 운항된다.

그간 공단은 차이나쉬핑을 대상으로 타깃마케팅 등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해 직접 중국 차이나쉬핑 본사를 방문, 포트세일즈를 실시한 결과이다.

차이나쉬핑의 기항으로 연간 1만5천TEU이상의 물동량 처리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이번 신규 항로의 개설로 지역 수출기업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늘어나는 대중국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차이나쉬핑은 광양항 기항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으로 있어 광양항이 대중국 거점항만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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