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도 대중교통에 포함…지난달 관련법 개정“정부차원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 조속히 이뤄져야”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주철현 국회의원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시민·당원이 참여하는 ‘시민캠프 선거대책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주철현 국회의원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시민·당원이 참여하는 ‘시민캠프 선거대책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여수/남도방송] 더불어민주당 여수시 갑 주철현 후보(전 여수시장)가 "섬지역 주민 교통편의 개선과 섬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객선 공영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여수와 거문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정기검사를 이유로 60여일간 운항이 중단됐다.

거문도 주민들은 병원치료나 관공서에 일을 보기 위해서는 2박3일이 걸리는 생활 불편을 겪게 됐다.

이에 대해 주 후보는 “그동안 연안여객선의 경우 도서지역 주민들의 유일한 대중교통 역할을 해왔음에도, 대중교통으로 인정받지 못해 각종 지원에서 배제됐다”며 “이로 인해 도서지역 주민은 높은 교통비용을 부담하며, 20년 이상 노후화된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후보는 “여객선 공영제를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된 이상 섬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여객선 공영제 도입 등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지역과 여객선 공영제 도입을 위한 연대활동을 통해 여객선 공영제가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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