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겨울학교 운영

[순천교육청/남도방송] 순천교육청(교육장 김종숙)은 지난 1월 4일부터 22일까지 순천연향초등학교 내에 설치한 순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을 위한 ‘라온아띠’ 겨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라온아띠’란 즐거운 친구들 이라는 순수한 우리말로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즐겁고 보람 있는 겨울학교를 의미하는 것으로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앞서 순천교육청은 지난여름에 이어 겨울방학을 이용해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대상학생 32명과 학부모 23명이 참여시켜 ‘라온아띠’ 겨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정서 및 사회적 적응능력을 신장하고 더 나아가 특기․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라온아띠’ 겨울학교에는 엄마와 함께 하는 도예체험과 ‘겨울나기 댄스교실’, ‘즐거운 베이킹’외에 청각장애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참-소리 어울림’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비즈공예’, ‘손글씨(POP),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20일 부터는 ’장애아동의 올바른 성교육 지도를 위한 부모역할‘이라는 주제로 순천여성인권지원센터 이순심 소장의 부모교육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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