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전경.
순천대 전경.

[순천/남도방송] 순천대가 친환경농업센터로부터 대학 재정 위기 극복의 염원을 담은 대학 운영기금 10억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순천대 친환경농업센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친환경농산물과 축산물에 대한 인증 및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유기농 자재 인증 업무와 친환경농산물 및 토양 분석 업무를 포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은 공공요금 및 경비 납부와 교수·학생 학술정보 자료 확충, 친환경농업센터 환경개선 등의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조주식 친환경농업센터장은 “2018년 대학역량 평가에 따른 대학의 재정위기 상황 극복에 교내 유일의 수익기관인 친환경농업센터가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 친환경농업센터는 36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6년 7억원 등 현재까지 총 17억원을 대학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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