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상, 한국관광클럽 주관…국내관광활성화 노력 돋보여

[여수/남도방송] 한국관광클럽이 국내관광 활성화에 힘쓴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제2회 한국관광대상을 여수시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준비와 관련해 관광인프라에 주력한 결과 한국관광클럽이 주관한 관광시설 부문, 관광마케팅 부문, 관광인센티브제 운영 등의 6개 심사항목에 서 51개 지방자치단체중 최우수상으로 확정됐다.

세계 24개국 31개 만(灣)이 가입돼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灣) 클럽’에 국내 최초로 가입해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리아스식 해안을 세계적으로 알린 점은 대외로 이미지를 한층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여수지역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상백도
더욱이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기 마련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스토리텔링 발굴사업은 여수가 감춰둔 47가지 이순신 이야기를 발굴, 전국에선 처음으로 2009 문화유산과 관광이 만나는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을 개최, 호국성지로서 이순신과 거북선의 도시로 자리매김 한데 성공했다.

관광시설부문에서는 관광편의 증진을 위해 여수산단과 돌산공원 야경 뷰포인트 설치, 바다를 보며 등산할 수 있는 천혜의 등산코스인 개도 천제산과 금오도 매봉산 등산로 개설, 거문도 공원 조성사업 등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관광마케팅 부문역시 각종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관광여수 홍보, 전국단위 체전 행사 때 홍보부스 운영, 전국의 주요 여행사, 철도공사 상품기획팀, 중국 상해 노인회, 초중고 교장, 여행 작가, 대기업 사보기자 초청 팸투어등 관광객 유치 시책에 전력을 다한 결과 영예의 한국관광대상을 차지했다.

한국관광클럽은 지난 2006년 설립된 국내관광 모객순위 100대 회사 중 80여개 여행사 대표, 관광전문 언론인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순수민간조직으로 여수시는 포항시와 함께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오는 15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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