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 앞두고 소병철 당시 예비후보 인사차 초청 의혹

광주지검 순천지청 전경.
광주지검 순천지청 전경.

[순천/남도방송]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조충훈 전 순천시장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조 전 시장은 제21회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지난 3월22일 순천시 장천동 소재 한 식당 모임자리에서 소병철 당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초청한 의혹을 받아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아왔다.

당시 식사자리에는 두 단체 회원 30여명이 있었으며, 소 예비후보가 인사차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동안 식사자리 참석자들을 개별적으로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 의원에 대해선 사전선거운동 등의 혐의 적용이 어렵다고 보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