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 코레일 전북본부 땅끝 철도 관광상품 MOU 체결

[해남/남도방송] 해남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한문희)와 철도관광상품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땅끝 해남을 목적지로 하는 관광열차를 운영하기로 했다.

관광열차는 매월 2차례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전북 익산역에서 출발해 나주역까지 운행되며, 버스로 해남까지 이동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두륜산과 땅끝 마을, 우항리공룡박물관, 울돌목 등 해남 대표 관광지 방문과 함께 동해리 김치마을, 산사체험, 농어촌 생태체험 등 해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해남군은 관광열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체험비 및 관람료 등을 지원하는 한편 문화관광해설가를 배치해 해남의 문화관광자원을 알려나갈 방침이다.


코레일 전북본부는 단순한 운송기능에서 벗어나 친환경 교통수단을 통해 땅끝 해남과 상생의 협력을 하며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해남 홍보맨화 해 나갈 방침이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KTX 관광열차 운행을 통해 단체 관광객 유치로 해남의 다양한 문화관광상품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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