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보이스피싱 조직원 잇단 검거…은행 직원들 기지 발휘
순천서 보이스피싱 조직원 잇단 검거…은행 직원들 기지 발휘
  • 조승화 기자
  • 승인 2020.07.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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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호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금융기관 직원들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노재호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금융기관 직원들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순천/남도방송] 외국인이 금융기관을 사칭해 고령 노인을 상대로 수 천 만원을 갈취하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순천경찰에 따르면 30대 말레이시아인 A씨는 지난 22일 79세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우체국 카드가 도용돼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 주겠다’고 속이고 현금 2000만원을 수거하러 왔다가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다.

순천농협 모 지점 직원은 현금을 급히 찾으려던 할머니의 행동을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가짜 돈이 들어있는 가방을 준비해 할머니와 A씨가 만나도록 한 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같은 날 순천에서는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고 60대 여성으로부터 1290만원을 갈취해 다른 조직원에게 송금하려한 20대 남성 B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 역시 신한은행 모 지점 직원이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금융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노재호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금융기관 직원들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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