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남도방송] 항일운동과 민주화의 성지인 완도 소안 항일운동 기념 사업회와 국립 5.18 민주묘지관리소가 상호 자매결연을 맺었다.

완도군에 따르면 1월 25일 광주광역시 국립 5. 18 민주묘지공원 추모실에서 50여명이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 주요내용은 항일정신과 민주화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으로 전해졌다.
완도군 소안도는 일제통치로 전국이 탄압받던 암흑기에 독립을 위한 군자금을 모금하고 농민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사립 소안학교를 만들어 후학을 지도하였던 곳으로 함경도 북청, 부산 동래와 더불어 독립운동이 가장 강성했던 곳 중 하나다.


한편,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소안의 애국선열들과 항일 투쟁정신을 역사의 교훈으로 삼고자 완도군 소안면 가학리에 지난 2003년도 10월, 소안항일운동기념관을 건립하여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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