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뒤 실족해 바다에 빠진 듯

[여수/남도방송] 25일 오후 3시 36분경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등대 앞 해상에서 5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해경이 구조했다.

사고 제보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 1척과 122해양경찰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이 여성을 구조, 당시 저체온 증세를 보이던 이 여성은 여수 모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여수해경은 구조 당시 심한 술 냄새가 나는 것으로 보아 실족해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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