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재원 확충 기여...생계형 체납자는 담세능력 회복 지원

순천시청.
순천시청.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고질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체납 징수활동을 펼쳐 지난달 말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114억 원을 징수했다.

지금까지 체납자의 압류재산 공매처분 82건, 미상속재산 대위등기 16필지, 채권 보유 조회 3949명(예금, 경매 배당금, 분양권, 출자증권, 임대보증금 등) 등 체납자 재산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압류했다.

시는 재산 은닉행위가 의심되는 악의적 고액체납자에 대한 지속적인 재산추적으로 사해행위 취소소송, 조세채권 존재확인 소송과 더불어 추심금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반면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 및 자동차번호판 영치 유예와 친절한 납세상담 서비스로 담세능력 회복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순천시 징수과 관계자는 “악의적인 고액체납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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