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지역감염 차단 시급"

[전남/남도방송]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동부권이 이미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1.5단계의 사회적거리두기로 격상했지만 순천과 광양은 2단계도 검토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증세와 감기를 혼동해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왕성한 3~4일간 배회하는 바람에 확진자가 나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하고 “증상 발생시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검사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말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당부했다. 

“도청 직원들도 현재 상항으로서는 결코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며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만약 감기와 근육통 등 증세가 발생할 경우 출근하지 말고 반드시 3~4일 후 검사를 받도록 공직자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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