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 청암대 학생 40명 임명...재난 발생 시 현장 보조요원 역할

[순천/남도방송] 순천소방서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대학생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단을 창설했다.

소방서는 지난 18일 순천제일대 소방방재과 학생 20명과 청암대 응급구조과 학생 20명을 대학생 전문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의용소방대는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시범·운영한다.

의용소방대의 전문성 및 다양성을 강화하고 활동영역을 확대시킬 뿐만 아니라 청년층 안전문화 확산과 새로운 안전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깊다.

대학생 의용소방대는 앞으로 평상시에는 화재예방과 소방 홍보활동 등 안전문화 확산활동을 펼치고,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 보조요원으로 투입돼 임무를 다할 예정이다.

하수철 서장은 “대학생 의용소방대의 출범으로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며 “젊은 안전지킴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