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명절연휴기간에는 119구급대원에게도 1년 중 가장 바쁜 기간이다. 과음 및 과식으로 인한 새벽시간대 복통환자가 많으며, 또한 차량의 이동이 많기 때문에 교통사고로 인한 구급요청도 많다.

고향으로의 귀성길은 차량의 정체 및 장거리 운행을 하게 되고, 운전자의 피로를 높여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평소와 달리 교통사고 발생 시는 일가족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어느 때보다 더욱 안전운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향으로 출발하기전 2-3일전에 차량을 정비하고, 탑승자 전원 안전띠를 착용하도록 하며,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한다.

또한 무리하게 과속운전을 하지 말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한다.
장거리 운행시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2시간마다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안전하게 운행을 하도록 한다.

설날 연휴기간에는 대부분의 병․ 의원과 약국들이 휴업을 하게 되므로 소화제나 두통약 그리고 해열제등 간단한 상비약은 미리 챙겨서 고향가는 길에 함께하도록 한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응급상황시는 119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한다.

2010년 소중한 가족 및 친지와의 즐거운 만남을 위한, 양보운전은 가족의 미래이며 희망이다. 즐겁고 정이 넘치는 설 연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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