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의원, 운영 활성화 촉구 결의안 발의.,,"균형 발전 차원 접근"

박혜정 순천시의원.
박혜정 순천시의원.

[순천/남도방송] 순천시의회는 27일 열린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순천만잡월드 운영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와 관련 기관에 촉구했다.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 박혜정 의원은 “호남권 최대의 직업체험 시설이 될 순천만잡월드가 내년 상반기 완공 및 개관을 앞두고 있다”며, “순천만잡월드 개관의 의미는 지방의 단순한 직업체험 시설에 그치지 않고,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역 간 불균형 완화를 위한 국가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순천만잡월드는 지방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역 간 편차 없는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스스로 적성을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와 지역 균형발전의 차원에서 보편적 교육복지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의 중소도시인 순천시의 예산만으로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순천만 잡월드의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므로, 관계 기관의 다양한 도움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