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성 30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순천/남도방송]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15일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NHN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허 시장의 방문은 지난 3월31일 NHN엔터프라이즈가 순천에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3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마련됐다.

NHN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8월까지 전남 22개 시군을 중심으로 정보화 전략계획을 진행하고, 이후 수행성과와 정부 방향성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타 광역자치단체와 협업을 고려하면서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으로 김해나 판교 데이터센터와 달리 국내 1호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해 순천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NHN클라우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순천시·전라남도와 적극 협력해, 경쟁력을 갖춘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석 시장은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로 미래산업을 선도할 큰 원동력을 얻었고, 전반적인 산업구조 개편에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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