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9월 8일, 1008 가구‧소득 등 12개 부문, 50개 항목 조사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3일간 ‘2021년 전라남도‧여수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시민 삶의 질, 사회적 관심사, 시민의 주관적 의식 등을 파악하고, 지역개발 및 사회복지 등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매년 실시하는 통계조사다.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1008가구의 만15세 이상 가구주‧가구원이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한 방역관리를 위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조사한다.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배부하고 응답자가 조사표를 직접 작성하면 우편함 등을 활용해 조사원이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가구, 소득, 교육, 환경 등 12개 부문 50개로 구성됐다. 조사항목은 공통항목 30개, 여수시 특성항목이 20개로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여수시 특성항목으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인구증가시책, 청년취업,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인지도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파악하는 조사항목을 추가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집계‧분석 작업을 거친 후 오는 12월 말 공표되며, 여수시의 주요 정책 개발 등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수시 이동일 기획예산과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나, 조사요원 전원 코로나 선제검사를 완료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사회조사 결과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조사원의 방문 및 조사요청 시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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