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습지센터 로비에 튤립 등 1700여본 선보여

[순천/남도방송]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설을 맞아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로비에 튤립 등 4화종 1700여본을 연출했다. 

튤립은 보통 3월 말 ~ 4월 초에 꽃을 피우지만, 이번에 연출된 튤립은 미리 온도관리를 통해 조기 개화를 유도한 것으로, 평균 개화일보다 50여 일을 앞당겨 소담한 꽃봉오리를 맺고 있다.

국제습지센터 1층 로비에서 동선을 따라 관람할 수 있도록 튤립, 접란, 프리뮬러, 백묘국 등 총 4종의 초화를 물결 라인에 맞춰 생동감 있게 배치하였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국가정원을 방문해 주신 귀성객과 관람객들이 코로나로 지쳐있는 마음을 아름다운 튤립을 보며 잠시나마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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