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20만원으로 10배 증액
3월 16일부터 학교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

[보성/남도방송] 보성군은 매년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지급하던 입학 축하 저축 장려금 2만원을 10배 증액하여 올해부터 2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학교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계에서 가능하다. 학생명의 통장, 신청인(보호자 등) 신분증, 보호자 자격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 민간위탁가정 증명서 등)를 지참하면 된다.

특히, 입학 축하 저축 장려금은 입학생 명의 계좌로만 지원됨으로 신청일 전에 미리 입학생 명의의 계좌 발급이 필요하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민들의 경제상황을 감안하고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입학축하 저축 장려금은 보성군 인구정책 지원 조례에 의해 저출산, 이농,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근검절약, 저축습관 등 경제관념의 조기 정립을 위해 매년 지원되는 장려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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