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남도방송] 구례군은 섬진강댐 수해 배상금 지급 신청서를 오는 18일까지 실내체육관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대규모 수해가 발생한지 1년 7개월 만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구례 관내 수해민 1,867명에 대해 448억7천2백만원 지급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조정금은 국비 60%, 한국수자원공사 25%, 전라남도 및 구례군이 각각 7.5%씩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군 부담액 34억원을 예비비로 신속히 확보하여 4월 29일 이전 수자원공사가 일괄 지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며 “배상금 신청 시 신분증 및 통장사본 이외 별도의 구비서류가 없는 간편 접수가 가능하니 기간 내에 반드시 접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