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64개 차 판매 업소에 고급녹차에 어울리는 차 도구 지원

[보성/남도방송] 녹차수도 보성군이 보성만의 차별화된 카페 문화를 만들고자 차(茶) 판매 업소에 차 도구지원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차 음료 판매업소(64개소)이며, 카페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차 도구를 갖춘 고급 녹차를 제공할 계획이 있는 업체다. 

지원 규모는 업체 당 100만원 한도에서 70% 보조 사업으로 지원하며, 다관(차 우리는 주전자), 숙우(찻물 식히는 그릇), 찻잔, 보온병, 찻잔 받침 등의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카페)는 3월 22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차는 다른 음료와 다르게 차를 준비하는 과정까지 차 마시기의 일부”라면서“보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차 한 잔의 여유와 힐링을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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