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역 산림 140ha에 편백 등 34만 7천 그루 나무식재 

[지역/남도방송] 순천시(시장 허석)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 흡수원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조림 사업에 착수했다. 

순천시는 올해 10억 원을 투입해 시 전역 산림 140㏊에 편백, 백합, 상수리 등 총 34만 7천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목재 생산‧공급용 경제림 조성 105ha ▲산림재해 복구 및 사전 예방용 큰나무조림 15ha ▲대기정화 미세먼지 저감 조림 15ha ▲견과류 웰빙숲 조성 목적의 지역특화조림 5ha를 추진한다. 

이번 조림사업은 늦어도 오는 4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나무심기는 급변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적의 해법”이라며 “나무심기를 통해 기후 위기 및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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