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이 9일 오전 남해안남중권 및 전남지역 국회의원 14명이  COP28을 남해안남중권에서 개최할 것을 공식 제안하고 정부의 결정 촉구를 요구하고 나선데 대해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남도방송] 권오봉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낚시 인구 천만시대에 발맞춰 전국 최초 낚시 전용부두를 건립하겠다”는 지역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여수는 사시사철 낚시가 가능한 곳으로 전국 150만 이상이 여수를 방문하고 있다. 이제 취미를 넘어 산업으로 양성해 지역민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낚시전용부두 건립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낚시 전용부두가 없어 낚싯배와 일반 어선들이 혼재해 주차, 소음, 무질서 등 꾸준히 민원이 제기됐다”며 낚시 전용부두 건립을 통해 낚시배 산업을 양성화하고, 본격적인 레저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낚시 전용부두 인근에 낚시 공원을 조성하고, 해양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부각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보강하여 무분별한 낚시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까지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국 낚시 대회를 개최하여 해양레저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치어방류나 바다목장 사업을 연계해 어족자원 보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권오봉 여수시장은 민선7기 직무 경험과 오랜 행정경험을 살려 지역 실정에 맞는 현실성 있는 공약으로 차별성을 내세우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