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남도방송] 전남미술협회와 경남미술협회가 함께 힘을 모으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남도비술발전진흥을 위해 매년 서로 상대협회를 초청하여 작품교류전을 갖는 ‘남도미술의 향기’전이 올해로 벌써 25회를 맞이했다.
이처럼 남도미술의 향기전은 그 주제에 걸맞게 전남과 경남의 많은 미술인들의 전시와 교류를 위한 축제의 장이다. 이 행사에 해마다 가장 우수한 창작역량을 펼친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남도미술상’ 본상과 ‘전남미술인상’, ‘청년작가상’을 시상하는데 올해 전남청년작가상에 순천에서 활동하는 이은숙(수채화.여.49) 작가가 그 영광을 안았다.
이은숙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 부분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화단에 그 역량을 나타낸 바 있다. 순천조례호수공원 산책길에 컨테이너박스를 활용한 ‘해지면 열리는 미술관’ 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작은 미술관을 기획 전시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술을 접하고 느끼며 감상할 수 있는 기회제공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이다.
이은숙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순천지부에서 활동하며 순천시미술대전, 경남미술대전, 섬진강미술대전, 전주온고을미술대전 등 다수의 미술대전에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양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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