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남도방송] 전남미술협회와 경남미술협회가 함께 힘을 모으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남도비술발전진흥을 위해 매년 서로 상대협회를 초청하여 작품교류전을 갖는 ‘남도미술의 향기’전이 올해로 벌써 25회를 맞이했다. 

이은숙 작가(사진 가운데)가 16일 전남청년작가상을 수상하고 장을석(사진 맨오른쪽) 전남미술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은숙 작가(사진 가운데)가 16일 전남청년작가상을 수상하고 장을석(사진 맨오른쪽) 전남미술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처럼 남도미술의 향기전은 그 주제에 걸맞게 전남과 경남의 많은 미술인들의 전시와 교류를 위한 축제의 장이다. 이 행사에 해마다 가장 우수한 창작역량을 펼친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남도미술상’ 본상과 ‘전남미술인상’, ‘청년작가상’을 시상하는데 올해 전남청년작가상에 순천에서 활동하는 이은숙(수채화.여.49) 작가가 그 영광을 안았다. 

이은숙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 부분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화단에 그 역량을 나타낸 바 있다. 순천조례호수공원 산책길에 컨테이너박스를 활용한 ‘해지면 열리는 미술관’ 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작은 미술관을 기획 전시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술을 접하고 느끼며 감상할 수 있는 기회제공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이다. 

이은숙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순천지부에서 활동하며 순천시미술대전, 경남미술대전, 섬진강미술대전, 전주온고을미술대전 등 다수의 미술대전에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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