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제5회 생명나눔 주간(9.13.~ 9.19.)을 맞아 장기기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1일 시장실에서‘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전수받았다.

시는 2009년 장기 및 인체조직 등 기증 희망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기증 문화 활성화를 위해 「순천시 장기 및 인체조직 등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희망등록자에게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육시설, 관광지, 주차장 이용 등에 비용을 감면하거나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순천시는 6월 말 기준 2만 3천여 명이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해 전남도 내 시군에서 가장 많은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를 보유해 기증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순천시 보건소(061-749-6831)나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진료소 등을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한편,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생명나눔 주간’은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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