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최고 국제대회장 평가 속 대한민국 3위 차지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산림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22 순천․아시아 산악자전거 챔피언십 대회’가 심판진들로부터 순천 용계산 산악자전거 대회장이 아사아권에서 최고라는 찬사를 받으며 23일 폐막했다. 대한민국은 3위를 차지했다.

폐막식에는 인도 출신 온카싱 아시아사이클연맹(ACC) 사무총장의 선수단 격려와 감사인사를 비롯 제프리 알랜 국제사이클연맹(uci) 심판장의 심판 결과보고, 이대훈 대한자전거 연맹 수석부회장의 대회 총평 등 17개 아시아선수단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아시아 17개국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 결과 금메달 3개씩을 획득한 카자흐스탄과 일본이 1, 2위, 대한민국이 금메달 2개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크로스컨트리 3종과 다운힐 등 총 4개 종목별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총 51개의 메달을 수여했다. 

국제산악자전거 심판진은 순천 용계산 산악자전거 대회장이 국제경기 규격에 적정한 커브와 경사도를 갖추고 주변 환경 역시 아시아권 최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번 대회기간 단 한 명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주최 측의 수준 높은 경기운영 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선수단과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앞으로 많은 국내외 산악자전거 선수와 동호인,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적의 경기장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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