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순천시 창작 뮤지컬 ‘그린피플’이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그린피플’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바라며 기획됐으며 지난 3월 작품 선정을 시작했다. 순천시립합창단을 비롯한 순천시립예술단 3개 단체가 함께 참여해 대본 집필, 작사, 작곡, 안무 등을 거쳐 8개월여 만에 무대에 오르는 창작 에코 뮤지컬이다.

뮤지컬은 가까운 미래 지구의 기후변화로 대형 식물원에 갇혀 살고 있는 세상의 모든 나무와 꽃들이 자신의 씨앗을 오염된 지구를 벗어나 먼 우주 생명의 공간으로 보낼 기회를 얻기 위해 10년에 한 번씩 열리는 플라잉 데이에서 경연을 펼치며 발생하는 사건을 그렸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그린피플’속 이야기는 순천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제일의 생태도시를 완성해 일류 순천 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순천 시민들의 노력과 닮아있는 작품”이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그린피플’공연을 놓치지 않고 관람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나 순천문화예술회관(061-749-8624)에서 가능하고, 관람료는 전 좌석 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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