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범죄예방 효과 커

양심거울
양심거울

[순천/남도방송] 순천경찰서 신대파출소(소장 경감 오성환)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안심치안의 일환으로 무인점포 양심거울을 설치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이 양심거울은 순천시 해룡면 신대파출소 관내에 있는 12개소 무인점포에 설치되었다.

무인점포의 주요 고객인 초, 중, 고등학교 청소년들의 죄의식 없는 행동으로 가게 안에 있는 물건들을 가져가 법적인 처벌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이에 대한 적절한 예방대책 일환으로 무인점포에 양심거울을 설치했다.

양심거울은 무인점포의 출입구 정면에 설치해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였고, 절도죄와 재물손괴죄에 대한 자세한 처벌 내용이 기재되어 있어 이를 본 청소년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켜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대파출소 오성환 소장은 “양심거울을 설치한 이후로 무인점포에 대한 절도 등 신고가 파출소에 접수되지 않고 있다”며 범죄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양심거울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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