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 ‘G&J갤러리’ 전시 후 19일까지 광양에서 전시

광양미술협회 30주년 정기 기념전시 모습
광양미술협회 30주년 정기 기념전시 모습

[광양/남도방송] 광양미술협회(지부장 박종태)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G&J갤러리에서 협회전을 가졌다. 이후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2차 전시를 진행한다. 

박종태 광양지부장은 “평화로운 전원의 도시에서 산업도시로 탈바꿈하는 과정에 광양미술협회가 탄생하였다”면서 “산업의 발전이 중심 기능을 하는 도시로 발전해왔던 시기여서 문화예술이 함께 숨쉬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30년 동안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해 왔고 지금에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할 수 있다”며 “광양이 청년도시답게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활기 넘치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는데 도시 품격을 높이려면 문화예술이 융성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이제는 광양미협이 왕성하게 활동하여 문화예술의 도시로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무와 책임을 느끼며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시대적 욕구에 충실히 답해 나아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