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3월 말까지
휴장기간 모든 입장 제한

순천만국가정원. 항공사진제공=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사진=순천시)

[전국/남도방송] 전남 순천시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휴장한다고 19일 밝혔다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해 휴장하며 휴장기간에는 모든 입장을 제한한다. 

2013년 정원박람회 이후 10년 만에 개최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 주제로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열린다. 박람회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해 순천만습지, 동천을 따라 도심까지 확장된다.

박람회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저류지를 정원화한 '오천그린광장' ▲아스팔트 도로가 잔딧길로 변신한 '그린아일랜드'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 지구와의 접촉, 맨발걷기로 건강을 챙기는 '어싱길' 순천만 연안과 람사르습지를 연결하는 '순천만 어싱길' 순천만습지의 새로운 탐방동선인 '문학관 생태탐방로'농경지의 새로운 변화 '경관정원' 등을 선보인다.

순천만국가정원, 동천, 도심을 잇는 오천그린광장 등 박람회장 전반에 걸쳐 화려한 야간경관도 연출할 계획이다.

순천만습지 전경. 사진제공=순천시
▲순천만습지. (사진=순천시)

시 관계자는 "내년 박람회는 대한민국 도시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10년 전 박람회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관람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국가정원과 습지를 휴장한다"며 "개최 준비에 총력을 다해 내년4월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겠다.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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